2018년 8월 3일 금요일

Tentacle Sync와 Plural Eyes

동영상 파일(.mov 등)과 오디오 파일(.wav)의 타임코드 동기화 작업이 필요한 경우, Davinci Resolve의 autosync 기능을 써도 되지만, 다빈치도 완전무결한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에 Tentacle Sync(맥용만 있음)나 Plural Eyes(맥용 윈도우용 둘 다 있음) 같은 오토싱크 툴을 노트북에 설치해 두는 것이 좋다.

Davinci Resolve의 autosync의 단점:
1. autosync를 누른 다음 export를 하면 사운드가 입혀진 동영상 파일들 수십개가 생성이 되는데, 중간에 사운드가 없는 것들이 한두개씩 있는 경우, 정확한 원인이 뭔지 알기가 굉장히 힘들다. wav 파일은 있는데 제네레이터가 카메라에서 빠졌다든지 해서 타임코드만 어긋난 건지, 아예 wav 파일 자체가 녹음이 안 된 것인지 다빈치 화면만 보아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반면 어도비 프리미어에서 타임코드 동기화 작업을 하게 되면, 타임라인에 동영상 1개+오디오 파일 1개를 가져와서 sync를 누르고 결과물 파일 1개를 export 해야 되는 노가다가 필요하긴 하지만 중간에 뭐가 안 맞는 경우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2. 저 아래에 있는 글에도 나오지만, 동영상 파일 1개에 테이크 두 개가 들어있는데, 동시팀에서는 테이크 한 번마다 record 버튼을 눌러서 wav 파일이 2개가 생긴 경우, 다빈치에서는 첫번째 wav 파일만 갖다붙이고 두번째 wav 파일은 무시해 버리는 단점이 있다.

Tentacle Sync나 Plural Eyes의 장점
1. 다빈치에서 autosync를 눌렀는데 중간에 소리가 없는 파일이 한두개 생긴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데 굉장히 유용하다. main 변환툴로 tentacle이나 plural eyes를 쓸 순 없지만 다빈치에서 왜 한두개를 못 찾았는지를 시각적으로 금방 알 수 있게 해준다.

위의 화면이 Plural Eyes의 화면인데, 모든 동영상과 모든 wav 파일을 타임코드상의 시간순으로 나열해 주기 때문에, 다빈치에서 사운드 없는 파일이 한두개 나왔을 때 사태를 좀 더 빨리 수습할 수 있게 해준다. Plural Eyes로 확인하면 녹음 자체가 안 된 문제인지 한두개가 타임코드가 안 맞은 것인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빈치가 위에서 말한 "첫번째 wav 파일만 선택하고 두번째 wav 파일을 버리는 문제"를 일으킨 경우라면, Plural Eyes로 확인하면 "아 다빈치가 이 wav 파일은 선택하고 이 wav 파일은 버렸구나"하는 걸 한 눈에 금방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동영상 파일이 a, b, c가 있고 wav 파일이 1, 2, 3이 있는 경우,
<경우1>
-a와 1이 매칭
-b는 다빈치가 맞는 사운드를 못 찾음
-c는 3과 매칭

이런 경우라면 "아 b와 2가 매칭인데 제네레이터가 빠져서 타임코드가 안 맞아서 다빈치가 못 찾았구나"하고 금방 알 수 있다.

<경우2>
-a와 1이 매칭
-b는 다빈치가 맞는 사운드를 못 찾음
-c는 2와 매칭

또한 위와 같은 경우가 발생한 경우 "아 b에 해당되는 사운드는 아예 녹음 자체가 안 됐구나"하고 바로 알 수 있다. 즉 Plural Eyes는, main 변환툴의 역할은 못 하지만, 모든 동영상과 모든 wav 파일을 타임코드 기반으로 나열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다빈치가 사운드를 못 찾는 파일이 중간에 한두개 나왔을 경우, 경우1인지 경우2인지를 한 눈에 판별할 수 있게 해 준다.

2018년 7월 31일 화요일

일반적인 알렉사 미니 Log C 4K 워크플로우

1. 현장에서 Apple ProRes 422 HQ, Log C, 4K 해상도로 촬영을 한다.
2. 동시녹음팀이 사운드 레코더에 .wav 파일들을 생성시킨다(알렉사에는 오디오 라인 꼽지 말고, 알렉사와 사운드 레코더에 제네레이터 장착해서 타임코드 동기화).
3. 데이터 매니저가 .mov 파일들과 .wav 파일들을 다빈치로 불러와서, Auto-sync Audio Based on Timecode를 누른다. 그러면 동영상 속에 사운드가 들어가고, 동영상과 사운드의 싱크가 제대로 맞았는지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4. 다빈치에서 Log C, 2K 해상도로 export를 한다. (코덱은 편집실에서 원하는 코덱으로...)
5. 4K 동영상과 2K 동영상을 함께 편집실로 넘긴다. 이 때 4K 파일들과 2K 파일들의 폴더 구조, 폴더명, 파일명이 완벽하게 일치해야 됨...
6. 편집실에서 먼저 2K 동영상들을 불러와서 2K 편집을 진행한다.
7. 2K 편집이 완료되면, 2K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4K 편집 진행(2K 프로젝트에서 EDL을 빼내서 4K 프로젝트로 넘기든지, 2K 프로젝트를 그대로 4K 프로젝트로 변환하든지 아무튼 편집기사가 편한 방법대로...)

위와 같은 워크플로우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운드 사고 유형
a. 카메라가 두 대인데, 제네레이터가 2개 밖에 준비가 안 되서, 하나를 사운드 레코더에 꼽고(촬영 끝날 때까지 레코더에 계속 장착) 나머지 하나는 b캠에 잠깐 꼽고 타임코드 동기화 시킨 후 a캠으로 옮기는 경우(옮긴 후에는 촬영 끝날 때까지 a캠에 계속 장착) -> 이 경우 b캠이 촬영 초기에는 싱크가 잘 맞지만, b캠으로 슬로우 비디오(60프레임 또는 120프레임 촬영)를 한 번이라도 찍게 되면 이후부터는 b캠은 싱크가 안 맞음...이럴 때는 a캠의 제네레이터를 다시 b캠에 달고 한 번 sync 해주고 a캠으로 옮겨야 됨. 그리고 b캠을 껐다가 1,2시간 뒤에 다시 켜면 별 이유 없이 b캠이 1초 정도 싱크가 틀어지기도 함 (a캠은 제네레이터가 계속 달려있으므로 촬영 종료까지 싱크가 절대 안 틀어짐)

b. (가장 흔한 사고) 카메라는 촬영을 했는데, 동시녹음팀이 큐 사인을 못 들어서 record 버튼을 안 누른 경우 -> 이거는 더 이상 방법이 없음 TT 그냥 방송사고임 TT 카메라에는 사운드가 안 들어가고 있었고 동시녹음팀은 record 버튼을 안 눌렀으므로, 영상은 있는데 사운드가 없는 상황이 되버린 거임;; 이럴 때를 대비해서 카메라에 front 마이크를 장착하고 촬영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함. 그럴 경우 front 마이크에 녹음된 소리(음질은 좀 후지겠지만)를 쓰면 됨

c. 카메라는 두 테이크를 연결해서 하나의 파일로 찍었는데, 동시녹음팀에서는 두 개의 .wav 파일을 생성시킨 경우 -> 다빈치에서 autosync 하면 다빈치가 1번 .wav 파일만 영상 파일과 연결시키고 2번 .wav 파일을 그냥 버림 TT (다빈치의 버그라고 생각하면 될 듯). 이런 케이스가 나왔을 경우에는 2번 .wav 파일을 편집실에서 수동으로 연결시켜 줘야 함(두번째 .wav 파일을 수동으로 연결시키라고 편집실에 꼭 얘기해 줘야 됨)

참고로, 카메라는 두 개의 파일로 나눠서 영상을 찍었는데 동시녹음팀에서는 하나의 커다란 .wav 파일을 생성시켰을 경우에는 아무 것도 문제될 게 없음. 다빈치가 알아서 싱크해 줌.

d. 영상과 사운드는 다 있는데, 뭔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타임코드가 서로 하나도 안 맞는 경우 -> 이럴 땐 뭐 그냥 편집 프로그램에 로드해서 눈으로 슬레이트 보면서 맞추면 됨. 근데 타임코드가 안 맞았는데 슬레이트를 안 쳤을 경우, 싱크 맞추기 진짜 개 어려움 TT (해 본 사람은 공감할 듯)

2018년 6월 5일 화요일

타임코드만 가지고 video/audio 싱크 맞춰보기

편집 프로그램에서 영상속의 슬레이트를 보면서 audio/video의 싱크를 맞추는 방법도 있지만, audio 데이터와 video 데이터의 타임코드만 가지고 싱크를 맞추는 방법도 있다. 타임 코드 동기화에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편집 프로그램에서 동기화를 하는 경우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TT

a. 타임라인에 video 한 클립을 불러온다.
b. 타임라인에 audio 한 클립을 불러온다.
c. 타임코드 동기화를 한다. (하는 방법은 편집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다름)
d. 현재의 타임라인을 하나의 동영상으로 export 한다.

이 방법으로 작업을 할 경우, 오늘 하루동안 동영상 36개가 찍혔고 거기에 따른 오디오 파일이 36개가 생성되었을 경우, a->b->c->d의 과정을 36번 반복해야 된다 TT

2. audio/video 씽크 작업에 특화된 툴을 쓰는 경우
tentacle sync라는 "씽크작업 전문툴"을 써도 되고 다빈치로 해도 된다. tentacle은 맥용 밖에 없고 결제를 안 하면 아예 다운로드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내가 써 보진 못했고 여기에서는 다빈치로 동기화 하는 방법만 소개하려고 한다(윈도우용 다빈치로 하건 맥용 다빈치로 하건 상관없음).

a. 다빈치에서 프로젝트를 생성한 다음에 Bin을 하나 생성한다.
b. 여러 video 클립들을 아까 만든 Bin에 import 한다(반드시 video 먼저 import 할 것!!!)
c. 여러 audio 클립들을 아까 만든 Bin에 import 한다.
d. video 클립과 audio 클립들이 동일한 Bin으로 들어갔는지 다시 한 번 확인 후, Bin을 오른쪽 클릭하고 Auto-sync Audio Based on Timecode를 클릭한다. (이 때 Bin안에서 아무것도 선택된 파일이 없어야 됨)
e. 타임코드 동기화가 대충 완료되었으면, 테스트 삼아서 아무 video 클립이나 타임라인에 얹어본다.
f. play 해보고 타임코드 동기화에 문제가 없으면, 테스트로 올려놨던 video 클립을 삭제하고, 모든 video 클립을 전부 선택해서 타임라인에 올린다(클립 순서 관계없음).
g. Deliver 탭으로 넘어간 후, Render Settings에서 Location을 정해주고 Indivisual clips를 선택한다. video 설정에서 적당한 코덱을 고르고 audio 설정에서 적당한 세팅(권장설정: Codec: Linear PCM, Channels: 2, Bit Depth: 16, Render one track per channel에 체크)을 고른 다음, File로 가서 Source Name을 선택한다.
h. 타임라인 바로 위에 보면 Render: Entire Timeline으로 설정할 수도 있고 Render: In/Out Range로 설정할 수도 있는데, 반드시 Render: In/Out으로 선택한다(Entire Timeline으로 할 경우 싱크가 전혀 안 맞는 파일들이 생성됨...원인은 나도 모름)
i. Add to Render Queue를 클릭한 후 Start Render를 클릭하면 지정한 디렉토리에 파일들이 생성된다. 수십개의 파일들을 하나의 타임라인에 올려놨다고 해서 하나의 동영상이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타임라인위에 30개의 클립을 올려놓은 경우 결과 파일이 30개가 생성된다. 결과 파일의 파일명은 video 클립 원본의 이름을 똑같이 따라간다.

***정말 주의할 것이 있는데, 반드시 video 파일들을 먼저 import 하고 나서 audio 파일들을 import 해야 한다. 외국 유튜버들이 올린 유튜브 영상에도 video를 먼저 import 해야 된다고 나와 있고, 내가 테스트 해 본 결과 audio를 먼저 import 하고 그 다음에 video를 import 하면 씽크가 전혀 안 맞게 된다 TT

***그리고 마지막에 렌더링 할 때, Render: Entire Timeline을 선택할 경우에도 씽크가 전혀 안 맞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Render: In/Out Range를 선택해야 된다.

총평: 다빈치...색보정 작업에서는 정말로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는 툴이지만, 색보정 이외의 다른 작업에는 그닥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특히, 수십개의 비디오와 오디오를 한꺼번에 다빈치로 씽크를 맞추는 방법은...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비추한다. 왜냐 하면, 결과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TT 위에서 설명한 대로 아무리 video를 먼저 import 하고 Render: In/Out Range를 골랐다고 해도, 씽크 작업이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로 말하면 대략 윈도우 95 시절을 보는 거 같은 기분이다;;

정확하게 동일한 소스 파일을 가지고 정확하게 동일한 설정을 적용해도 어떤 때는 될 때도 있고 어떤 때는 에러를 뿜으면서 실패할 때도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로 불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영화의 경우에는, 타임코드 동기화를 하건 안 하건 현장에서 무조건 슬레이트를 치기 때문에, 타임코드 동기화에서 무슨 문제가 생겨도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고, 또 일반적으로 영화의 공정은 시간이 매우 풍부하다.

내 생각에는, 드라마 제작환경에서는 그냥 처음부터 동영상 속에 오디오가 들어가 있는 것이 제일 좋음...타임코드 auto sync는 드라마에서는 비추...끝!!

2018년 5월 15일 화요일

Alexa mini의 동영상 파일 다루기

알렉사 미니는 일단 저장매체로 CFast2 카드를 사용하는데, 이게 생긴 건 CF카드랑 똑같이 생겼는데 기존의 CF카드 리더기에서 안 읽힘 TT CFast2 카드 전용 리더기를 써야 읽을 수 있음

아무튼 알렉사 미니로 촬영을 하면, ARRI RAW로 촬영을 하는 경우가 있고 Apple ProRes로 촬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ARRI RAW로 촬영을 하면 확장자가 .mxf로 나오고 ProRes로 촬영을 하면 확장자가 .mov로 나옴

알렉사 미니(다른 알렉사는 어떤지 나도 모름)의 경우, RAW로 찍건 ProRes로 찍건 모든 파일에 LUT(룩업테이블)가 심어진다는 특징이 있음. 보통 LUT 파일은 .cube 라는 확장자를 가진 쪼그만 파일로 별도로 저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용량은 20KB 정도?), 알렉사 미니는 희한하게도 모든 동영상 파일에 LUT가 심어져 있음.

이를 인식하는 프로그램에 넣으면 LUT가 적용되어서 나오고,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에 넣으면 물 빠진 색감으로 나옴(LUT 미적용).

<ARRI RAW 핸들링>
.mxf 확장자를 가지고 있고, Adobe Premiere CC 최신 버전(내가 해 본 것은 2018 버전)에서 불러올 경우 LUT를 인식한 상태로 보여줌. 일단은 불러오기만 하고, 타임라인에는 넣지 말 것. 타임라인에 넣지 않은 상태에서 프리미어 화면 왼쪽의 파일 리스트에서 .mxf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좌 상단에 소스 윈도우에 일단 미리보기가 표시된다. 이 때 물빠진 색감으로 표시될 수도 있는데, 놀랄 필요는 없다. 색상공간이 Log C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Rec 709로 바꿔주면 되는데, 어떻게 바꾸냐 하면:

프리미어 화면 좌 하단의 파일 리스트에서 .mxf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좌 상단에 미리보기 화면이 나오는데, 이 상태에서 좌 상단에서 "효과 컨트롤"을 클릭해준다. 그러면 좌 상단 화면이 미리보기 화면에서 MXF/ARRIRAW 개발 설정 화면으로 바뀐다. 여러가지 설정 중에서, "색상공간" 설정을 Rec 709로 바꿔주면 된다. Rec 709로 바꾼 다음에 좌 하단 파일 리스트에서 .mxf 파일을 다시 더블클릭 해보면 이번에는 Rec 709가 적용된 색감으로 미리보기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타임라인에 넣지 말고, 그냥 좌 하단의 파일 리스트에서 .mxf 파일 오른쪽 클릭해서 "미디어 내보내기"를 하면 됨. 그런 후 자신이 원하는 해상도와 원하는 코덱으로 맞추고 렌더링 하면 끝(여러개의 파일을 한꺼번에 선택하고 "미디어 내보내기"해도 됨).

만약에 자신이 데이터 매니저(DIT)이고, 4K -> 2K 변환을 해서 편집실에 넘겨야 하는 경우, 그냥 프리미어를 실행하지 말고 바로 Adobe Media Encoder에 넣고 변환하면 안 되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Adobe Media Encoder는 알렉사 미니 동영상 파일에 내장된 LUT를 인식을 못하는게 문제임 TT Adobe Media Encoder에 넣고 변환을 할 경우, LUT가 전혀 적용이 안 된 상태로 결과물이 나온다는 게 문제...(이렇게 갖다주면 편집실 직원한테 쓰레빠로 쳐맞음)

ARRIRAW Converter라는 무료 툴도 있는데, 이걸로 변환하면 안 되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컨버터는 무료라서 좋긴 한데, 사운드를 전혀 핸들링 하지 않음 TT 즉, 아무리 RAW 동영상 속에 사운드가 들어있어도, ARRIRAW Converter에 넣고 변환을 하면 사운드가 없는 결과물이 생성됨(역시 편집실 직원한테 쓰레빠로 쳐맞음)

ARRIRAW Converter가 Viewer로서는 매우 좋은 게 사실임. 근데...Viewer로 쓸 경우에도, play 하면 사운드를 들려주지 않음 TT (이 툴을 사운드까지 들려주게 버전업하면 유저들한테 인기 많을 듯)

<Apple ProRes 핸들링>
확장자가 .mov로 나오는데, VLC Player로 재생을 해보면 영상도 잘 나오고 사운드도 잘 나오고 현장에서 확인하기에 매우 편리함(ARRIRAW의 경우, VLC 같은 걸로 재생하면 사운드만 나오고 ARRIRAW Converter로 재생하면 화면만 나오고 사람 미치게 함).

역시 Adobe Premiere CC 최신 버전(내가 해 본 건 2018 버전)에서 불러오면 LUT가 완벽하게 인식됨. Log C냐 Rec 709냐를 프리미어에서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ARRIRAW와는 달리, ProRes로 되어 있는 .mov 파일은 프리미어로 불러오면 무조건 강제로 Rec709가 적용되는 문제가 있다(카메라팀이 Log C로 찍었어도 무조건 Rec709가 적용됨). 참고로 다빈치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카메라팀이 Log C로 찍었으면, 다빈치에서는 그냥 Log C로 보여준다(다빈치에서 사용자가 일련의 조작을 해서 Rec709로 바꾸는 것도 가능).

아무 설정도 안 만져도 되고, 타임라인에 넣었다가 export 할 필요도 없고, 그냥 프리미어 좌 하단의 파일 리스트에서 파일 오른쪽 클릭하고 "미디어 내보내기"하면 끝(한마디로 파일 불러오기 한 다음에 내보내기 하면 끝 - 여러 파일을 한꺼번에 선택해서 내보내기 해도 됨). 자신이 DIT로 일하고 있고, 4K->2K 변환을 해서 편집실에 넘겨야 하는 경우, 프리미어를 실행하지 않고 바로 Adobe Media Encoder에 넣고 변환하면 안 되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거기다 넣고 변환하면 Rec709(LUT)가 적용이 안 된 상태로 변환이 됨(결과물이 Log C로 나와야 된다면 미디어 인코더로 해도 될 듯).

총평: 만약에 2K로 촬영을 해서 2K로 방송이 나가는 워크플로우라면, 현장에서 Apple ProRes로 2K로 찍어서 변환 없이 그냥 편집실에 넘기면 됨. 그러면 편집실에서 무슨 편집 프로그램을 쓰건, 진짜 허접쓰레기 편집툴만 아니라면 웬만하면 Rec709로 정상적으로 인식될 것임.

만약에 현장에서 4K로 찍어서 2K로 편집실에 갖다줘야 하는 워크플로우라면, Adobe Media Encoder에 넣고 변환을 하면 중간에서 Rec709(LUT)가 전부 손실이 될 것이고, 물빠진 색감으로 편집실에 넘어가게 됨. 따라서 이 경우엔 프리미어에서 일단 불러오기를 한 다음에, 프리미어 좌 하단의 파일 리스트에서 파일 여러개 한꺼번에 선택하고 "미디어 내보내기"를 해야 됨.

참고: 프리미어에서 불러오기를 해서 여러 파일들이 좌 하단의 파일 리스트에 등록되게 만든 다음에, 여러 파일을 한꺼번에 선택해서 오른쪽 클릭해서 "미디어 내보내기"를 하면, 이 파일들이 결국엔 Adobe Media Encoder로 넘어간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프리미어가 인식한 Rec709의 정보를 그대로 이어받아서 Adobe Media Encoder가 변환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정상 색감으로 변환됨. 프리미어를 실행하지 않고 바로 Adobe Media Encoder 먼저 실행해서 변환을 하면 물빠진 색감으로 변환되므로 매우 주의가 필요함!!